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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증후군

새학기증후군

3월만 되면 아침마다 배가 아프고 머리가 지끈. 낯선 환경이 주는 긴장을 한약으로 다스려 몸과 마음의 적응력을 높입니다.

Q

소아과 선생님은 제 배를 꾹꾹 눌러보고 기계로 찍어봐도 아무 문제 없다고 하셨는데, 왜 제 배 속에는 자꾸 나쁜 도깨비가 들어있는 것처럼 아픈 걸까요?

A.

기계에는 보이지 않지만, 마음의 긴장이 몸의 통로를 막고 있어서 아픈 거란다. 보이지 않는 기운의 흐름을 치료하면 도깨비는 금방 사라질 거야.

사진을 찍거나 피 검사를 하는 건 우리 몸의 '모양'에 문제가 있는지 보는 거야.

하지만 8세 초등학생의 새학기증후군은 모양이 아니라 '흐름'의 문제란다.

자동차 엔진은 멀쩡한데 기름이 지나가는 통로가 막혀서 차가 안 움직이는 것과 비슷해.

네 마음이 너무 긴장해서 배 속의 기운이 지나가는 길을 꽉 막고 있으니, 기계에는 안 나타나도 너는 진짜로 아픈 거지.

한의원에서는 바로 그 막힌 길을 뚫어주고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치료를 하는 거야.

네가 꾀병을 부리는 게 아니라는 걸 원장님은 잘 알고 있으니 안심하렴.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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