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눈만 깜빡였는데 요즘은 가끔 코도 찡긋거리고 입을 크게 벌리기도 해요. 혹시 틱이 점점 몸 아래로 내려가거나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는 건가요?
틱 증상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위치가 변하거나 새로운 동작이 추가되는 특성이 있어요. 이는 증상이 악화되는 과정일 수 있으니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틱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눈에서 코, 입, 그리고 목이나 어깨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1세 남학생의 경우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근육의 떨림이 더 큰 근육으로 옮겨가기도 하는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풍(風)의 성질이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것과 같다고 표현해요.
증상이 얼굴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거나 단순한 동작에서 복합적인 동작으로 변하는 것은 몸 안의 기운 뭉침이 더 심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이런 변화를 막고 다시 증상을 줄여나갈 수 있어요.
증상이 변한다고 너무 겁먹지 말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맞춰 한약과 침 치료로 내부의 불균형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