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마다 이런 고통을 반복해야 할까 봐 겁이 나요. 이번에 치료를 잘 받으면 내년 신학기에는 지금처럼 무너지지 않고 훨씬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현재의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신체적·정신적 회복력을 키우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30대 후반의 초등학교 교사분들은 매년 반복되는 환경 변화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히 외부 스트레스 탓으로만 보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아내는 '그릇'인 심장과 간의 기운이 약해진 것으로 파악합니다.
이번 치료를 통해 소모된 기혈을 보충하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아두면, 내년에는 똑같은 업무량과 민원을 마주하더라도 신체가 느끼는 피로도와 예민함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즉, 외부 환경을 바꿀 순 없어도 그 환경에 반응하는 본인의 방어력을 높여두는 것이기에 장기적인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