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학교를 안 나가고 있는데, 치료받으면서 다시 등교 준비를 언제쯤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졸업은 꼭 하고 싶거든요.
A.
조급함은 치료의 적입니다.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70% 이상 회복되어 스스로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 때 단계적으로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18세라는 나이에 졸업에 대한 걱정이 큰 것은 당연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등교하면 다시 상처를 입고 숨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먼저 눈 깜빡임이 줄어들고 잠을 잘 자게 되며, 그다음으로 세상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드는 단계가 옵니다.
보통 치료 시작 후 1~3개월 정도 집중 치료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은 뒤, 주 1~2회 짧은 시간 등교부터 시작하는 식으로 점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률이 높습니다.
졸업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페이스 조절을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