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제가 50대 중반 전업주부인데 애들 다 키워 보내고 나서부터 가슴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고 갑자기 숨이 안 쉬어져요. 내과 가서 내시경도 해보고 약도 먹어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는데, 저는 정말 죽을 것 같거든요. 한의원에서 이런 증상이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것은 몸의 비상벨이 오작동하는 상태입니다. 50대 여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장과 담력을 보강하면 충분히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자녀분들을 독립시키고 나서 허전한 마음과 함께 갱년기 신체 변화가 겹치며 몸의 방어 기계가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병원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통증과 답답함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기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뭉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중년 여성분들은 심리적 허탈감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분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진 것입니다.
억눌린 기운을 풀어주고 심장의 기능을 안정시키는 처방을 통해, 꽉 막힌 가슴이 시원해지고 호흡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