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잠을 못 자니까 낮에 자꾸 꾸벅꾸벅 졸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입맛도 없어서 대충 물에 밥 말아 먹고 치우거든요. 이런 불규칙한 생활이 담적을 더 심하게 만들어서 공황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나요?
A.
불규칙한 식사와 낮잠은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기혈 순환을 방해하여 불안 증상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50대 여성분들이 빈 둥지 증후군으로 우울감이 오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게 식사와 수면 패턴입니다.
물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소화 효소를 희석해 위장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하고, 이것이 독소가 되어 명치를 딱딱하게 만드는 담적을 유발합니다.
위장이 편치 않으면 횡격막이 압박되어 가슴 답답함이 심해지고, 이는 곧바로 뇌의 불안 스위치를 켭니다.
또한 낮에 조는 습관은 밤의 깊은 잠을 방해해 몸의 회복을 막습니다.
힘들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식사를 하시는 것이 공황장애 치료의 절반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