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운동을 시작해보려 하는데, 축구나 농구처럼 격렬하고 경쟁적인 운동이 오히려 틱 증상을 자극하거나 뇌를 더 흥분시키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45세 직장맘으로서 아이에게 권할 만한 적절한 신체 활동 가이드가 있을까요?
지나치게 승부욕을 자극하거나 교감신경을 과하게 활성화하는 운동보다는, 호흡을 조절하고 이완을 돕는 유산소 운동이 뇌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뇌의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수치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틱과 ADHD가 동반된 경우에는 종목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축구나 농구처럼 몸싸움이 잦고 승패에 집착하게 되는 운동은 아이의 긴장도를 높여 오히려 틱을 유발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대신 수영, 조깅, 혹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벼운 등산처럼 리듬감 있고 자기 조절이 가능한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땀을 살짝 흘리는 정도의 운동이 몸 안의 기운 순환을 돕고 뭉친 화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퇴근 후 아이와 함께 짧게라도 걷는 시간을 가지신다면 정서적 유대감 형성뿐만 아니라 아이의 신경계 안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