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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신경정신 (틱장애·ADHD)

소아신경정신 (틱장애·ADHD)

갑작스러운 틱, 산만한 행동, 불안해하는 우리 아이. 증상 억제가 아닌 뇌 신경계의 자생력을 높여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Q

40대 초반 영업직이라 저도 피곤하면 예민해지는데, 우리 딸도 잠자리가 참 예민합니다. 밤에 자다가 자주 깨고 뒤척이는데, 이런 수면 부족이 수업 시간에 소리를 내거나 몸을 흔드는 증상을 더 부추기는 걸까요?

A.

네, 수면은 뇌의 열을 식히고 정보를 정리하는 핵심 시간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뇌의 전두엽 기능이 약해져 스스로 행동을 제어하기 힘들어지므로, 수면 질 개선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영업직으로 바쁘게 지내시다 보면 수면이 컨디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잘 아실 겁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것은 몸 안의 열기가 머리 쪽으로 몰려 뇌가 충분히 휴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10세 무렵의 아이들은 뇌 신경계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인데, 이때 잠이 부족하면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전두엽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됩니다.

그러면 교실에서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내거나 몸을 흔드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밤에 편안하게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심장의 열을 내리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낮 시간의 돌발 행동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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