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교에서는 항상 자신감 넘치고 계획대로 일을 처리했는데, 육아는 제 마음대로 안 되니 너무 무력해요. 예전의 밝았던 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산후우울증 생활 관리
A.
그럼요, 지금은 일시적으로 구름에 가려진 상태일 뿐입니다. 몸의 균형을 되찾으면 선생님 특유의 밝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초등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통제하던 유능함이 육아라는 낯선 환경에서 발휘되지 못해 상실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무력감은 산모님의 성격이 변해서가 아니라, 출산 후 몸의 기력이 쇠약해져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봅니다.
부족해진 혈을 보충하고 스트레스로 막힌 기운의 통로를 열어주면, 안개 속 같던 머릿속이 맑아지면서 다시 일상을 주도할 힘이 생깁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조금씩 예전의 활력을 되찾아가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