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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불안

발표불안

중요한 발표 앞두고 가슴 두근거림, 목소리 떨림, 머릿속이 하얘지는 증상. 인데랄로 버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는 '심장의 힘'을 키웁니다.

Q

혼자 자취하며 밤샘 작업을 자주 하다 보니 수면 시간이 들쭉날쭉해요. 잠을 제대로 못 잔 날은 유독 손이 더 떨리고 사람 만나는 게 무서운데, 한약으로 이런 불규칙한 생활 패턴에서 오는 불안도 조절이 될까요?

A.

불규칙한 수면은 심장의 음혈을 말려 불안을 심화시키며, 한약은 부족한 진액을 채우고 숙면을 도와 불안의 기초 체력을 길러줍니다.

1인 가구 프리랜서로서 마감 일정을 맞추다 보면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쉬운데, 이는 발표불안 환자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잠은 한의학적으로 '음(陰)'의 기운을 보충하는 시간인데, 잠이 부족하면 심장에 허열이 떠올라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거나 손이 떨리는 증상이 심해집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은 억지로 잠들게 하는 수면제와 달리, 예민해진 신경을 가라앉히고 심장을 편안하게 해 자연스럽게 깊은 잠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의 질이 올라가면 클라이언트 앞에서 디자인을 설명할 때 느껴지는 당혹감도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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