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제가 20대 후반인데 벌써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게 혹시 나중에 나이가 들면 더 심해져서 걷기 힘들어지거나 마비가 오는 건 아닐지 너무 무서워요. 지금은 단순히 잠들기 전만 이렇지만, 방치하면 낮에도 계속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까요?
A.
하지불안증후군은 신경 마비로 이어지는 질환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적절한 시기에 기혈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증상 발현 시간이 낮으로 앞당겨지는 등 만성화될 우려가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숫자를 다루는 정밀한 업무를 하시다 보니 작은 신체 변화에도 불안감이 크시겠지만, 이 질환이 근육이나 신경의 마비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보면 몸의 혈액이 소모되는 '혈허' 상태가 지속될 경우, 밤에만 나타나던 불편감이 낮에 가만히 앉아 업무를 볼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직장인 여성분들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다리 근육으로 가는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기 쉬운데요.
지금처럼 초기 단계에서 간과 신장의 기운을 돋우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한방 치료를 받으시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며, 나이가 들어서 생길 합병증에 대해서는 미리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