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이 안 올 때마다 습관적으로 침대에서 휴대폰으로 업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유튜브를 보는데, 이런 습관이 다리 근육이나 신경을 더 긴장하게 만들 수도 있을까요? 눈이 피로하면 다리도 같이 피곤해지는 느낌이라서요.
A.
네, 눈의 피로는 한의학적으로 '간'의 피로와 직결되며, 이는 곧 근육의 긴장으로 이어집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뇌를 각성시켜 다리의 이상 감각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회계 업무로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시는 분들은 이미 눈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간은 눈과 연결되며 근육을 주관한다'고 보는데,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간의 혈을 더욱 소모하게 만듭니다.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전신 신경계를 긴장시켜, 종아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불쾌한 감각을 뇌가 더 크게 인식하게 합니다.
눕자마자 편안하게 잠들고 싶으시다면 침대 위에서는 휴대폰을 멀리 두시고, 대신 눈을 감고 복식호흡을 하며 다리 끝까지 따뜻한 기운이 전달된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작은 습관 변화가 한약의 효과를 배가시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