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구가 워낙 덥기도 하고 또 겨울엔 유독 발이 시린데, 계절이나 날씨 변화가 이 병에 영향을 많이 줍니까? 유독 비가 오거나 날이 추워지면 다리 저림이 심해져서 잠을 한숨도 못 자겠으니 참 답답합니다.
A.
기온 변화와 습도는 혈액 순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증상을 기복 있게 만듭니다. 특히 차가운 기운은 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가중시킵니다.
외부 기온이 떨어지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의 기혈 순환이 정체되기 쉽습니다.
60대 후반의 연령대에서는 자율신경 조절 능력이 예전 같지 않아 환경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시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차갑고 축축한 기운이 몸에 침범해 통증을 만드는 것을 경계하는데, 대구의 극심한 기온 차는 다리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 밤마다 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다리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약물 치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