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밤마다 다리가 타는 것 같아서 찬물에 발을 담그고 나면 좀 나은 것 같아 매일 그렇게 하고 잡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하니, 도대체 60대 노인네가 어떻게 관리하는 게 맞는지 헷갈립니다.

일시적인 열감 때문에 찬물을 찾는 것은 오히려 근육을 수축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온수를 통한 이완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다리가 화끈거리는 느낌 때문에 찬물을 찾으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60대 후반 남성 환자분의 경우,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어 갑작스러운 찬물 자극은 오히려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밤새 근육 경련을 유발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열이 나는 것 같아도 속은 허하고 차가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찬물보다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미온수에서 15분 정도 족욕을 하시는 것이 근육 이완과 심신 안정에 훨씬 이롭습니다.

배우자분과 함께 가벼운 마사지를 병행하며 온기를 유지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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