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종강하고 방학이 되면 학교에 안 가니까 사람 만날 일이 줄어들 텐데, 방학 동안 치료를 쉬어도 될까요 아니면 이때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게 나을까요?
방학은 사회적 자극이 줄어든 상태에서 몸의 근본적인 에너지를 채우고 불안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 적기입니다.
대면 강의와 발표가 계속되는 학기 중에는 매일매일이 전투 같아서 치료 에너지가 분산되기 쉽습니다.
반면 방학은 20대 대학생에게 있어 시선공포의 트리거로부터 잠시 벗어나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이때 치료를 중단하면 다음 학기 복학 시 다시 비슷한 상황에서 증상이 재발할 위험이 큽니다.
방학 동안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심담(心膽)'의 기운을 든든히 보강해 두어야, 다음 학기 강의실 문을 열 때는 비웃음이 아닌 동기들의 평범한 시선을 마주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 근육이 생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