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때 목소리가 떨린 이후로 두 달이나 지났는데, 혹시 제 증상이 이미 만성화되어서 평생 이렇게 남들 눈치 보며 살아야 하는 건 아니겠죠?
2개월은 만성으로 굳어지기 전인 '골든타임'에 해당하며,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예전의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혼자 끙끙 앓으며 자괴감을 느끼셨겠지만, 임상적으로 보면 지금이 치료 반응이 가장 빠르고 예후가 좋은 시기입니다.
20대 초반은 신체적 회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잘못 입력된 뇌의 공포 회로를 한의학적 치료로 재조정하기에 매우 유리합니다.
평생 이렇게 살까 봐 두려워하는 그 마음 자체가 현재 불안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일 뿐, 실제 당신의 미래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신 것 자체가 이미 회복의 시작이니, 만성화를 걱정하기보다 하루하루 몸의 긴장이 풀려가는 과정에 집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