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는 학교에 안 가니까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2학기가 되어서 다시 학교에 가려고 하면 또 배가 아프고 눈물이 날까 봐 걱정돼요. 태권도 학원 같은 운동을 하면 8세 초등학생인 저도 좀 더 용감해질 수 있을까요?
방학 동안 마음의 힘을 기르면 학기가 바뀌어도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운동은 몸의 순환을 도와 불안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신학기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8세 초등학생들은 환경이 바뀔 때마다 불안감이 다시 올라올까 봐 미리 걱정하는 '예기불안'을 겪기도 해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의 기운이 부족해져서 담력이 약해진 상태로 보는데, 한약 치료를 통해 이 기운을 채워주면 2학기가 되어도 예전만큼 무섭지 않게 됩니다.
태권도 같은 운동은 몸 안의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다만, 너무 격렬한 운동보다는 즐겁게 땀 흘릴 수 있는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면 학교 문 앞에서도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