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음 날 중요한 보고가 있거나 회식이 잡히면 전날 밤에 잠을 거의 못 자요. 20대 후반 직장인이라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큰데, 잠을 설친 날은 어김없이 식사 시간에 숟가락질이 서툴 정도로 손이 떨리더라고요. 수면 부족이 이 증상을 고착화시키는 원인이 될까요?
A.
수면 부족은 뇌의 감정 조절 중추를 예민하게 만들어 불안 장애를 만성화시키는 핵심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잠을 못 자면 우리 몸의 음적인 기운이 부족해지면서 허열이 위로 뜨게 됩니다.
이 열이 심장을 자극하면 다음 날 사내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손이 더 떨리고, 남들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증상이 증폭됩니다.
20대 후반 사회 초년생으로서 겪는 압박감이 수면 장애를 부르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신체 증상이 다시 불안을 키우는 악순환에 빠져 계신 것 같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면 자연스럽게 입면이 쉬워지고 꿈을 덜 꾸게 되며, 깊은 잠을 자고 난 뒤에는 손 떨림 같은 신체 증상도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