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에서만 일하다 보니 체력이 정말 바닥이에요. 억지로라도 집 앞 공원을 걷거나 운동을 시작해야 치료 효과가 더 빠를까요? 괜히 무리해서 나갔다가 사람들과 마주치고 기운만 더 빠질까 봐 선뜻 용기가 안 납니다.
A.
현재 상태에서는 고강도 운동보다 가벼운 산책이 기의 흐름을 돕습니다. 다만, 사람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 실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정신적인 방어 기제도 함께 약해집니다.
하지만 12년 동안 고립된 습관이 굳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밖으로 나가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집안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로 몸의 감각을 깨우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한약을 통해 기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갈 에너지가 생길 것입니다.
그때 해가 떠 있는 시간에 15분 정도만 걷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운동은 치료를 위한 숙제가 아니라, 약 기운이 몸 구석구석 퍼지게 돕는 보조 수단이라고 편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