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거울로 혀를 자세히 보니까 혀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게 이빨 자국이 나 있더라고요. 어떤 카페 글을 보니까 이게 몸에 독소가 꽉 차서 혀가 부은 거고, 나중에는 혀가 굳어서 말을 못 하게 될 수도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제가 교사라 나중에 복직해서 말을 못 하게 될까 봐 너무 겁나요.
A.
혀 가장자리의 이빨 자국은 몸이 피로하고 순환이 안 되어 혀가 약간 부은 것일 뿐, 혀가 굳거나 마비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기운을 보강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증상입니다.
혀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처럼 보이는 것을 '치흔'이라고 합니다.
이는 독소 때문이 아니라,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만성 피로로 인해 몸이 잘 부을 때 혀도 함께 부어 치아에 눌리는 현상입니다.
휴직 중이실 정도로 체력이 소모된 상태라 혀가 붓고 예민해진 것이지, 기능적으로 혀가 굳거나 말을 못 하게 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걱정 때문에 혀를 자꾸 깨물거나 거울을 보는 행위가 설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화기를 튼튼히 하고 기력을 올리는 한방 치료를 받으시면 혀의 붓기도 빠지고 통증도 완화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