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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지도상설)

혓바늘 (지도상설)

연고 발라도 그때뿐, 조금만 피곤하면 돋는 혓바늘. 단순한 입안 염증이 아니라 몸의 진액과 면역력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속열을 끄고 점막 재생력을 회복합니다.

Q

혀 모양이 이렇게 변한 게 혹시 전염성이 있는 건 아니겠죠? 친구들이랑 같이 밥 먹거나 컵을 같이 써도 괜찮은지, 위생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지 걱정돼서요.

A.

지도상설이나 일반적인 혓바늘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질환이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친구들과 식사를 하거나 컵을 공유한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옮기지 않으니 위생적인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혀의 모양이 워낙 특이하게 변하다 보니 혹시 전염병은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혓바늘과 지도상설은 내 몸의 면역 체계가 무너지고 신경계가 민감해져서 생기는 자가 면역 반응의 일종이지, 외부에서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따라서 자취방에 친구들이 놀러 오거나 과 동기들과 식사를 할 때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지금 본인의 혀 점막이 굉장히 약해져 있는 상태라 외부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에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남에게 옮기는 것은 걱정 안 하셔도 되지만, 본인을 위해 식기 위생을 청결히 하고 식후에는 즉시 양치질이나 가글을 해서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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