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도상설이라는 게 혀에 얼룩이 막 돌아다니잖아요. 치료를 받다 보면 이 얼룩 모양이 어떻게 변해야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어떤 날은 작아졌다가도 다시 넓어지니 좋아지고 있는 건지 도통 모르겠어서요.
A.
얼룩의 경계가 흐려지고 붉은 기가 연해지며, 무엇보다 통증의 강도와 지속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회복의 첫 신호입니다.
지도상설은 이름처럼 모양이 계속 변하는 것이 특징이라 육안상 변화에 일희일비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잘 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통증'입니다.
예전보다 덜 따갑거나, 매운 것을 먹었을 때 아픈 시간이 짧아진다면 속에서부터 회복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 후 혀 표면의 하얀 테두리가 얇아지고 빨갛게 벗겨진 부위에서 새살이 돋아나며 얼룩의 위치 변화가 느려지게 됩니다.
5년 넘게 앓으셨으니 모양 변화보다는 컨디션과 통증의 경감을 먼저 살피시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