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들 등교시키고 가사 노동을 하다 보면 어깨랑 목이 항상 돌덩이처럼 뭉쳐 있는데, 이런 근육 피로가 잇몸이 근질거리는 증상과도 연결이 되나요?
A.
목과 어깨의 긴장은 두면부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여 잇몸의 자생력을 떨어뜨립니다. 상체의 기혈 순환이 막히면 잇몸의 염증 반응도 더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가사 노동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시다 보니 어깨 주변 근육이 쉴 틈이 없으시겠네요.
한의학적으로 목과 어깨는 머리와 몸통을 잇는 통로입니다.
여기가 꽉 막히면 위장과 대장의 경락 흐름이 정체되고, 그 압력이 구강 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잇몸이 근질거리고 붓는 것은 잇몸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체에 쌓인 열과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침 치료를 통해 어깨의 뭉친 혈 자리를 풀어주면 잇몸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근질거리는 불쾌감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