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뇨 관리를 위해서 매일 수성못 근처를 1시간 정도 걷고 있는데, 가끔 무리해서 걷고 나면 잇몸이 욱신거리고 입안에서 피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60대 당뇨 환자에게 이런 운동이 오히려 잇몸에 무리가 가는 걸까요?
A.
적당한 운동은 혈당 조절에 좋지만, 체력을 소모하는 과도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잇몸 혈관의 압력을 높여 통증이나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8세라는 연령대와 당뇨를 고려할 때, 전신 기력이 떨어지면 잇몸으로 가는 혈류량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운동 후 잇몸이 욱신거리는 것은 몸의 기운이 말단 조직인 잇몸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허열이 몰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운동 강도를 조금 낮추시되, 한의학적으로 기혈을 보강하는 치료를 받으시면 운동 후에도 잇몸이 붓거나 피 냄새가 나는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 전후로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 구강 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