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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작열감

혀작열감

상처도 없는데 혀가 타는 듯한 통증, 50-70대 여성의 고질적인 혀 화끈거림을 한약으로 속 열부터 다스립니다.

Q

밤에 자다가 혀가 너무 따가워서 깰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것 같아 무서워요. 혼자 있다 보니 응급실 갈 일이라도 생길까 봐 겁나는데, 집에서 급하게 입안 열기를 식힐 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A.

갑작스러운 통증과 두근거림은 심장의 열이 일시적으로 치솟을 때 나타납니다. 차가운 얼음을 물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헹구고 손바닥 가운데를 지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2세의 연세에 혼자 거주하시며 밤중에 통증을 느끼시면 심리적 공포감이 통증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혀가 타는 듯할 때 너무 차가운 얼음을 물면 오히려 점막이 손상되거나 혈관이 수축해 나중에 더 아플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럴 때는 미지근한 물을 입에 머금어 점막을 부드럽게 적셔주시고, 한의학에서 심장 열을 내리는 혈자리인 손바닥 중앙의 '노궁혈'을 반대쪽 엄지로 천천히 눌러주세요.

이는 불안감을 가라앉히고 위로 솟구친 열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응급 처치와 함께 꾸준히 한약으로 체내 불균형을 잡아가면 밤에 깨는 횟수도 차츰 줄어들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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