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입안이 끈적거리고 마르면서부터 이상하게 소화도 잘 안 되고 명치 부근이 답답한데, 구강건조증이 위장 기능이랑도 연결되어 있는 건가요?
A.
침은 소화의 첫 단계로, 침 분비가 줄어들면 위장의 부담이 커져 소화 불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입 마름과 소화 장애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증상입니다.
IT 기획자처럼 마감 압박이 심한 직군은 스트레스로 인해 비위 기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침에는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침이 부족해지면 음식물이 충분히 분해되지 못한 채 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명치가 답답하거나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입안의 상태를 위장 건강의 거울로 봅니다.
따라서 침샘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의 기운을 소통시키고 소화 기능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면 입 마름과 소화 불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