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하다 보니까 이제는 가슴뿐만 아니라 등 뒤랑 어깨까지 담 걸린 것처럼 쑤시고 아파요. 평소에도 자세가 안 좋아서 목이 뻣뻣한 편인데, 기침할 때마다 근육이 뒤틀리는 기분입니다. 이런 통증도 기관지염 치료를 받으면 같이 좋아질까요?
A.
반복적인 기침은 흉곽 주변 근육을 경직시키므로, 호흡기 치료와 함께 등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침 치료를 병행하면 훨씬 빠르게 편안해집니다.
IT 개발자 직군 특성상 거북목이나 굽은 등 자세로 오래 계시다 보니 흉곽이 좁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에서 심한 기침 발작이 반복되면 갈비뼈 사이 근육과 등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호흡기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기의 흐름이 막힌 것으로 파악합니다.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는 한약과 함께, 기침으로 경직된 등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는 침 치료를 병행하면 호흡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상체의 통증도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몸이 이완되면 야간 기침도 줄어들어 수면의 질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