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창문 닫고 운전해도 목이 따끔거리고 가래가 더 생기는데, 차 안에 공기청정기라도 달아야 할까요? 운전기사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A.
차 내 공기 질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습도'입니다. 공기청정기보다는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활용해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기 오염이 심한 날 좁은 차 안에서 온종일 계시는 건 기관지에 아주 가혹한 환경입니다.
공기청정기도 도움이 되겠지만, 50대 흡연 경력자분들에게 더 시급한 건 습도 조절입니다.
차 안이 건조하면 기관지 섬毛(털)가 움직이지 못해 가래가 딱 붙어버리거든요.
운전석 옆에 젖은 수건을 걸어두시거나, 컵 홀더에 꽂는 작은 가습기를 사용해 보십시오.
그리고 손님이 없을 때는 틈틈이 마스크를 써서 본인의 숨으로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사소한 습관이 한약의 효과를 두 배로 만들어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