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침을 너무 세게 하다 보니 가끔 목에서 피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목소리가 이대로 굳어버릴까 봐 겁나요. 혹시 이런 마른기침이 오래가면 성대 결절이나 다른 큰 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A.
지속적인 기침은 성대에 물리적인 마찰을 일으켜 결절이나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 변형이 오기 전에 점막의 완충 작용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시급합니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중학교 교사에게 목소리는 생명과도 같은데 걱정이 크시지요.
기관지 점막이 촉촉할 때는 기침을 해도 충격이 덜하지만, 지금처럼 바짝 마른 상태에서의 기침은 마치 마른 종이를 서로 비비는 것과 같아서 성대에 상처를 내기 쉽습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성대가 붓거나 굳은살이 박이는 결절로 이어져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할 위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발병한 지 한 달 정도 되셨으니, 서둘러 점막의 보습막을 재생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한방 치료를 받으시면 충분히 예전의 맑은 목소리를 지키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