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무실이 강남 테헤란로 고층 빌딩이라 환기도 잘 안 되고 하루 종일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두거든요. 이런 건조한 공기가 제 목에 걸린 느낌을 더 뻑뻑하게 만들고 증상을 오래 가게 만드는 걸까요? 업무 환경을 바꿀 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A.
네, 맞습니다. 밀폐된 공간의 건조한 공기는 인후부 점막의 수분을 앗아가 이물감을 훨씬 선명하게 만듭니다. IT 개발자분들의 고질적인 환경적 요인이기도 합니다.
인후두 부위는 외부 공기가 직접 닿는 곳이라 습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32세 남성 개발자로서 하루 종일 건조한 사무실에서 집중하다 보면, 목 점막이 마르면서 마치 가시가 걸린 듯한 느낌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분이 아니라 실제로 점막의 윤활유가 말라버려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텀블러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수시로 한 모금씩 축여주시는 것이 좋고, 책상 위에 개인용 가습기를 설치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공기가 탁하면 기운의 소통도 막히기 쉬우니, 한 시간에 한 번은 의식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심호흡을 하며 목 주변의 공기를 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