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에서 음식 하거나 손님 치르다 보면 갑자기 목이 꽉 막혀서 숨쉬기 힘들 정도로 답답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당장 약을 먹을 수도 없는데, 시댁 식구들 몰래 그 자리에서 증상을 좀 가라앉힐 수 있는 응급 혈자리나 민간요법 같은 게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 시 가슴 중앙의 전중혈이나 손목 안쪽의 내관혈을 지압하면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데 즉각적인 도움이 됩니다.
명절 가사 스트레스로 기운이 가슴에 꽉 막힐 때는 양쪽 젖꼭지 정중앙 지점인 '전중혈'을 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며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 보세요.
이곳은 화가 쌓이는 자리라 누르면 통증이 있겠지만, 막힌 기를 뚫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 다른 곳은 손목 안쪽 주름에서 팔꿈치 쪽으로 약 3~5cm 정도 올라온 '내관혈'인데, 이곳을 자극하면 마음이 진정되고 위장의 기운이 거꾸로 솟는 것을 내려줍니다.
시댁에서 일하시다가 화장실에 잠시 들러 심호흡과 함께 이 두 혈자리를 5분 정도만 지압해 주어도 숨통이 트이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평소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목 점막이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