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의 스트레스가 심한 날은 유독 가래가 더 끈적해지고 목에 딱 붙어있는 기분인데, 심리적인 요인이 실제로 가래 양이나 점도에 영향을 주나요?
A.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가래의 점도를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입시 학원 강사라는 직업은 긴장도가 매우 높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침과 점막 분비물이 줄어들어 가래가 더 끈적해지고 목에 달라붙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체(氣滯)'라 하여 기운이 소통되지 못해 담음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목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상체의 열을 내리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목소리가 덜 잠기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