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염이랑 천식 때문에 이미 처방받은 흡입기랑 항히스타민제를 매일 쓰고 있어요. 한약을 같이 먹였다가 혹시라도 약들끼리 부딪혀서 아이 몸에 무리가 가거나 간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인데 괜찮을까요?
A.
한약과 양약은 작용 기전이 다르며, 전문가의 처방 하에 복용하면 안전하게 병행 가능합니다. 오히려 한약이 양약의 의존도를 줄이고 약물 부작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완충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보호자님의 걱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약재들은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약재 위주로 선별되며, 특히 12세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신진대사 기능을 고려하여 매우 세심하게 조절됩니다.
흡입기나 항히스타민제는 증상을 즉각적으로 억제하는 데 탁월하지만, 한약은 면역의 뿌리를 튼튼히 하여 양약 사용 횟수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양약 복용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 차를 두고 복용하면 상호작용 걱정 없이 안전하게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