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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습진

만성습진

연고를 발라도 그때뿐이고 피부는 점점 두꺼워진다면. 겉만 다스리는 게 아니라 몸속 면역 불균형부터 회복하는 한방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아이들 밥을 차려주다 보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같이 먹게 되는데, 40대 중반 주부로서 이런 식습관이 손의 가려움증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까요?

A.

네, 자극적인 음식은 몸속에 불필요한 열을 만들어 피부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6년 넘게 만성화된 상태라면 작은 음식 자극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기 쉽습니다.

가족들의 입맛에 맞추다 보면 맵고 짠 음식을 피하기 어려우시겠지만, 현재 손 피부 상태에는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자극적인 음식은 우리 몸의 소화 과정에서 과도한 열기를 만들어내는데, 이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못하고 피부로 몰리면 가려움증이 극심해집니다.

40대 중반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 안의 진액이 부족해지기 쉬운 시기인데, 여기에 매운맛이 더해지면 피부는 더 건조해지고 태선화된 부위가 갈라지기 쉽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요리하시더라도 본인 식사는 되도록 담백한 채소 위주로 챙겨주시고, 물을 자주 마셔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 것이 손의 붉은 기와 열감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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