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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수족냉증

추운 날씨가 아닌데도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수족냉증. 단순히 온도를 높이는 게 아니라 몸 안의 순환 복원력을 회복해야 하거든요.

Q

야근할 때 가끔 스트레스성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먹기도 하는데, 한의원에서 지어주시는 약이랑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을까요? 약 종류를 늘리는 게 조금 부담스러워서요.

A.

한약과 양약은 복용 간격을 1시간 정도만 두시면 병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한방 치료로 혈행이 좋아지면 스트레스성 두통 자체도 함께 호전되어 진통제 복용 횟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20대 직장인분들은 약 복용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수족냉증 한약은 단순히 '약'이라기보다 몸의 부족한 에너지를 채워주는 '영양제'와 같은 역할을 겸합니다.

진통제와 한약은 작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드셔도 안전하지만,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1시간 정도 시간 차를 두고 복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사실 민주 님이 겪는 두통과 수족냉증은 '기체(氣滯)'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기운이 머리 쪽으로 몰리면 두통이 생기고, 상대적으로 손발은 차가워지는 것이죠.

한약 치료를 통해 전신 순환이 원활해지면 손발이 따뜻해짐과 동시에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약 복용을 부담으로 느끼기보다, 고생하는 내 몸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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