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발 시린 게 단순히 불편한 걸 떠나서, 요즘은 아랫배까지 차가워지는 기분이에요. 이게 갱년기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거나 자궁 쪽 문제로 번질 수도 있는 건가요?
A.
수족냉증은 전신 순환의 문제로, 하복부 냉증을 동반할 경우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고 자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관찰이십니다.
한의학에서는 손발이 차가운 것을 단순히 말단 부위의 문제로 보지 않고 심부 온도의 저하로 파악합니다.
특히 40대 후반 여성에게 나타나는 하복부 냉증은 자궁과 난소의 혈류량을 떨어뜨려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아랫배가 차가우면 소화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생리 불순이나 방광염 같은 비뇨생식기 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따라서 지금의 수족냉증 치료는 단순히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넘어, 하초의 온기를 회복해 갱년기를 보다 수월하게 넘기게 돕는 전신 건강 관리라고 보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