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년째 증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한방 치료를 받으면 나중에는 정말 장갑 안 끼고 제빙기 얼음을 마음껏 풀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어느 정도 증상이 없어져야 '아, 이제 정말 다 나았구나' 하고 안심할 수 있는 건지 그 기준이 궁금해요.
얼음을 만졌을 때 팽진이 생기지 않고 그 상태가 계절 변화를 겪으면서도 6개월 이상 유지될 때 완치에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장갑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치료의 실질적인 종료 지점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장갑에 의지하며 버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방 치료의 성공 기준은 단순히 '지금 안 가려운 것'이 아니라, '트리거에 노출되어도 반응이 없는 것'입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종의 크기가 줄고 가려움이 사라지는 시기가 옵니다.
그 후 점차 찬물에 손을 씻거나 제빙기를 짧게 사용하는 등 자극을 늘려가며 반응을 살피게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장갑 없이 얼음을 취급해도 손이 붓지 않고, 여름철 에어컨 바람 아래서도 전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안정기가 계절이 바뀌는 시점까지 포함해 수개월간 유지된다면,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치료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