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시작하고 나서 어느 정도 지나야 '아, 이제 좀 살 것 같다'는 느낌이 올까요? 가려움이 줄어드는 게 먼저인지, 아니면 갈라진 상처가 붙는 게 먼저인지... 좋아지는 단계나 신호가 있다면 미리 알고 싶어요. 그래야 지치지 않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가장 먼저 밤에 잠을 설칠 정도의 극심한 가려움부터 완화되는 것이 첫 번째 신호입니다. 이후 진물이 줄고 상처가 아무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보통 치료 초기 1~2주 안에는 수면을 방해하던 발작적인 가려움의 강도가 낮아지는 것을 먼저 체감하시게 됩니다.
가려움이 줄어들면 긁는 횟수가 감소하고, 그제야 피부가 재생될 시간을 벌게 되어 갈라진 틈이 메워지고 진물이 멈추기 시작합니다.
30대 후반 주부님의 경우 육아 피로도가 높으므로 초기에는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수 있으나, 가려움 때문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일수가 늘어난다면 몸속 면역 체계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아주 좋은 신호이니 희망을 가지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