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화장품 때문이라지만, 제가 원래 피부가 얇고 예민한 편이라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생길까 봐 겁나요. 접촉성 피부염이 한 번 생기면 피부 타입 자체가 아예 민감성으로 굳어지거나 만성적으로 변해버리기도 하나요?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만성적인 민감성 피부로 고착될 수 있으나, 지금부터 관리하시면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한 번 뒤집어진 피부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자극을 받으면 피부의 방어막인 '위기(衛氣)'가 허물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쓰던 화장품에도 쉽게 반응하는 만성 민감성 피부가 될 수 있죠.
하지만 지금처럼 발병 초기에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내부의 열을 끄고 장벽을 탄탄하게 복구해 주면 오히려 이전보다 건강한 피부 상태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피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속부터 다스리는 것이 만성화를 막는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