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밤에 갑자기 손이 퉁퉁 붓고 진물이 멈추지 않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 아이는 자고 있고 당장 한의원에 올 수도 없는 상황인데, 이럴 때 집에서 응급처치로 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 있을까요? 수유 중이라 아무 연고나 막 바르기가 무서워서요.
갑작스러운 부종과 진물에는 차가운 생리식염수 팩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입니다. 환부를 긁지 말고 열감을 식혀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야간에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절대 손으로 짜거나 긁어서는 안 됩니다.
약국에서 파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깨끗한 거즈에 적셔 환부에 10~15분 정도 올려두는 '냉습포 요법'을 권장합니다.
이는 혈관을 수축시켜 부종을 가라앉히고 진물을 흡수하며 가려움증을 즉각적으로 완화해 줍니다.
수유 중에도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처치 후에는 가볍게 톡톡 두드려 말려주시고, 다음 날 내원하셔서 상태를 점검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