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리 전후로 컨디션이 떨어지면 생리통 약을 한두 알씩 먹곤 하는데, 혹시 이런 진통제가 피부묘기증에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약을 먹고 나면 유독 피부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A.
일부 소염진통제 성분은 두드러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시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우 예리한 관찰이십니다.
실제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의 약물은 일부 환자들에게서 가려움증이나 팽진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생리 기간에는 기혈의 소모가 커서 피부의 방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때 들어오는 강한 약물 성분이 민감해진 면역 체계를 건드릴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심할 때는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순한 한방 진통 성분을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드시는 약의 성분명을 알려주시면 피부에 안전한지 확인해 드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