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업 중간에 갑자기 목이나 얼굴이 붉게 올라오면 아이들도 쳐다보고 너무 신경 쓰여요. 그럴 때 약 말고 집에서나 학교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응급 처치법 같은 게 있을까요?
A.
급성 팽진에는 즉각적인 냉찜질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긁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교단에 서시는 분이라 외견상 드러나는 증상이 얼마나 당혹스러우실지 짐작이 갑니다.
증상이 올라올 때 절대 손톱으로 긁지 마세요.
긁는 행위 자체가 피부 묘기증의 가장 큰 트리거(유발 요인)가 됩니다.
대신 학교 보건실이나 탕비실에 있는 차가운 캔 음료, 혹은 물수건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1~2분 정도 지긋이 눌러주세요.
차가운 기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히스타민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억제해 줍니다.
만약 도구가 없다면 손가락 끝으로 가렵거나 부풀어 오른 부위를 아주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시는 정도로만 대처하세요.
평소에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젤이나 한방 성분의 보습제를 작은 공병에 담아 다니시며 열감이 느껴질 때 수시로 덧바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