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시험 기간이라 밤샘 공부를 자주 하는데, 유독 새벽만 되면 손가락이 타는 것처럼 가렵고 물집이 더 도드라져 보여요. 잠을 못 자는 게 피부 회복에 많이 방해가 될까요?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체내 열을 쌓이게 해 가려움증을 심화시킵니다. 새벽 시간의 열감은 몸의 회복력이 낮아졌다는 신호입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시는 상황이 피부에는 큰 부담이 되고 있네요.

우리 몸은 밤에 잠을 자면서 손상된 피부 조직을 재생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밤샘을 하게 되면 '허열'이라고 부르는 비정상적인 열이 위로 뜨게 됩니다.

이 열이 손끝으로 몰리면서 새벽에 가려움이 극심해지는 것이죠.

특히 20대 초반에는 회복력이 좋지만, 반복적인 수면 부족은 한포진을 만성으로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시험 기간이라 어쩔 수 없더라도 최소한의 '황금 시간대(밤 11시~새벽 2시)'에는 짧게라도 숙면을 취해주시는 것이 수포 자국 없이 깨끗하게 낫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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