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대 후반 직장맘이라 퇴근하고 육아까지 마치면 늘 자정이 넘어서야 잠드는데, 이런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한포진 회복을 아예 막고 있는 건 아닐까요? 잠을 푹 자야 낫는다는 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마음이 무겁네요.
A.
수면 부족은 몸의 회복력을 떨어뜨리는 큰 요인이지만, 짧게 자더라도 깊게 잘 수 있도록 몸의 열기를 내리고 기혈 순환을 돕는 처방을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직장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30대 후반 여성분들에게 수면 부족은 피할 수 없는 숙제와도 같지요.
한의학적으로 잠은 몸의 음혈을 보충하고 피부의 열을 식혀주는 시간인데, 이 시간이 부족하면 손발 끝에 정체된 습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독소로 남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면 시간을 당장 늘릴 수 없다면, 깨어 있는 동안의 대사 효율을 높이고 심장의 화기를 가라앉히는 한약 처방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몸속의 비정상적인 열감을 조절해주면 짧은 잠을 자더라도 피부 재생이 조금 더 원활해지는 환경을 만들 수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