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트레스 풀려고 헬스나 복싱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장갑 끼고 땀 흘리는 운동이 지금 제 손 상태에 독이 되지는 않을까요? 요리할 때처럼 증상이 더 심해질까 봐 시도를 못 하겠습니다.
A.
손에 마찰이 심하거나 땀이 고이는 운동은 현재 갈라진 상처에는 좋지 않으므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가벼운 하체 운동 위주로 권장합니다.
40대 초반 남성분들에게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꼭 필요하지만, 한포진 환자에게 복싱처럼 장갑을 꽉 끼고 손에 강한 마찰과 열을 주는 운동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주방 업무로 이미 손이 불어 있고 갈라진 상태에서 땀이 장갑 안에 고이면 세균 감염의 위험도 커집니다.
치료 초기에는 손을 직접적으로 쓰거나 땀이 많이 차는 운동보다는 산책이나 하체 위주의 근력 운동을 권해드립니다.
손의 갈라짐이 멈추고 피부 장벽이 어느 정도 두꺼워진 후에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