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무직이라 거래처 미팅이나 회의 때 손을 내놓기가 너무 민망해요. 껍질이 벗겨지고 지저분해 보이니까 자꾸 손을 숨기게 되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것 같은데, 남들 보기에 혐오스럽지 않을 정도로 매끈해지는 데 보통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A.
개인차는 있으나 보통 1~2개월의 집중 치료를 통해 큰 수포와 진물이 잡히고, 이후 3개월 차부터는 피부 장벽이 재생되며 겉모습이 눈에 띄게 개선됩니다.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시는 30대 직장인 여성분들에게 손의 외관은 심리적으로 큰 위축감을 줄 수밖에 없지요.
한포진 치료는 크게 '염증 억제기'와 '피부 재생기'로 나뉩니다.
처음 한 달 정도는 내부의 습열을 끌어내리며 수포가 새로 올라오는 주기를 늦추는 데 집중하며, 이 시기가 지나면 스테로이드로 인해 얇아졌던 피부 장벽이 서서히 두꺼워지기 시작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 꾸준히 한약과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타인이 보기에 병적인 상태로 인지되지 않을 만큼 피부 결이 정돈되는 예후를 보입니다.
조급함보다는 피부가 숨 쉴 시간을 준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