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업 중에 갑자기 손이 미친 듯이 가려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화장실 가서 찬물로 씻으면 잠깐 시원했다가 나중에 더 화끈거리고 가려워요. 연고를 마음대로 바를 수 없는 상황에서 10대 학생이 즉각적으로 가려움을 가라앉힐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A.
너무 차가운 물은 반동 현상으로 나중에 열감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씻고, 차가운 캔 음료나 아이스팩을 손수건에 싸서 짧게 대고 있는 것이 낫습니다.
가려움이 올라올 때 찬물에 손을 담그면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해 시원하지만, 물에서 손을 빼면 다시 혈관이 확장되면서 전보다 더 많은 열이 몰리게 됩니다.
이를 반동 현상이라고 하죠.
수업 중에 너무 가렵다면 차라리 깨끗한 손수건을 시원한 물에 적셔 가볍게 얹어두거나, 차가운 음료수 캔을 손수건으로 감싸 가려운 부위에 1~2분 정도 대고 있는 것이 피부 자극이 덜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긁어서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공부할 때 손에 열이 오르지 않도록 펜을 너무 꽉 쥐지 않는지 체크해보고, 50분 공부 후 5분은 손을 쉬게 하며 열을 식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