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방학 때 친구들이랑 워터파크에 가기로 약속했는데, 물놀이 하는 게 한포진에 안 좋을까요? 수영장 소독물이나 물에 오래 담그고 있는 게 피부를 더 약하게 만들까 봐 불안해요.
A.
수영장의 소독물과 장시간 노출되는 습기는 한포진의 수포를 악화시키고 2차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증상이 있을 때는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가실 여행이라 기대가 크시겠지만,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의 소독약(염소)은 정상적인 피부에도 자극적인데 수포가 있는 피부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물속에 장시간 손이 불어 있으면 피부 보호막이 무너져 가려움이 심해지고, 수포 사이로 균이 들어가 염증이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20대 초반 환자분들은 친구들과의 약속 때문에 무리하게 물놀이를 갔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다시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방학 초반에는 집중 치료를 통해 피부 상태를 안정시키고, 수포가 가라앉고 새 살이 돋아난 뒤에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