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퇴근하고 혼자 있으면 가려움이 더 심해져서 잠을 설칩니다. 잠을 못 자니 다음 날 주방에서 칼질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한약이 가려움증을 잡아서 잠이라도 편하게 자게 해줄 수 있습니까?
A.
야간 가려움증은 체내 열기가 피부로 쏠리며 심해지는데, 한약 치료를 통해 혈액을 맑게 하고 열을 식히면 수면의 질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혼자 사시는 40대 남성 환자분들이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낮 동안 주방의 고온 환경에서 쌓인 열독이 밤이 되어 신체가 이완될 때 피부 표면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혈열'이라 하여, 피가 뜨거워져 가려움이 생긴다고 봅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은 이 열기를 소변이나 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시키고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약재를 포함합니다.
가려움이 줄어들어 깊은 잠을 자게 되면 신체 면역력이 회복되어 손의 상처 재생 속도도 훨씬 빨라지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