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야근 중 무의식적으로 긁다가 진물이 나거나 환부가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개발자로서 재택근무를 신청하거나 즉시 응급 내원을 해야 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자가 처치로 버텨도 되는 임계점을 알려주십시오.
A.
진물이 투명하지 않고 노란색을 띠며 환부에 박동성 통증이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2차 감염의 징후이므로 즉시 전문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긁어서 생긴 상처에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것이 가장 경계해야 할 응급 상황입니다.
단순히 맑은 진물이 나는 정도라면 멸균 거즈로 톡톡 닦아내고 보습하는 정도로 자가 관리가 가능하지만, 진물이 끈적하고 노랗게 변하며 환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고 만졌을 때 뜨겁다면 이는 '습열(濕熱)'이 극에 달해 화농 단계로 접어든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방치하면 업무 집중력 저하는 물론 전신 발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징후가 보인다면 즉시 내원하여 광선 치료나 약침으로 염증을 강하게 억제해야 합니다.
재택근무 여부는 환부의 범위와 통증 정도에 따라 결정하시되, 키보드 타이핑 시 환부가 계속 마찰되는 부위라면 며칠간의 휴식이 치료 효율을 급격히 높여줄 것입니다.
